연예
‘좋은나라 운동본부’ 친절女 알고보니 홍대 여신 ‘루시아!’
입력 2014-04-13 15:21 

가수 루시아가 시민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선행의 주인공이 돼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1TV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의 몰래카메라 코너 ‘리얼 상황 당신이 감동입니다에 루시아가 등장했다.
이날 몰래카메라는 횡단보도 한가운데 고장 난 자전거로 인해 곤란한 학생을 도와주는 시민이 있는지 실험해보는 것이었다. 두 시간여가 경과하도록 아이를 도와주는 시민이 나타나지 않았고 상황이 점차 악화되던 찰나, 묘령의 여인이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수수한 차림의 이 여성은 자전거 수리점까지 동행한 뒤 아이의 아버지에게까지 직접 데려다 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제작진이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혔는데, 알고보니 선행을 베푼 여성이 다름 아닌 가수 루시아였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루시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 처음에는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길래 동생 생각이 나서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날 루시아 가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아, 아 과거에 취업 컨설팅할 때 봤어” 루시아, 마음도 예쁘네” 루시아,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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