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플리 증후군, 몇 년 뒤 똑같은 신입생이…"호러영화같아!"
입력 2014-04-13 13:32 
리플리 증후군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리플리 증후군'

'그것이 알고싶다-신입생 엑스맨 편'에 등장한 리플리 증후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는 증상을 보입니다.

보통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부터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무려 48개 대학에 동시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입생 엑스맨'을 추적했습니다.

그는 여러 대학에 모습을 드러내며 신입생인 척했습니다.

'신입생 엑스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입생 신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챙겨준다. 누구에게 사랑받고 누가 나를 잘 챙겨주고 그런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놔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플리 증후군, 호러영화 얘기인줄" "리플리 증후군, 정말 이런 일이 있단말이야?" '리플리 증후군, 정말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듯" "리플리 증후군, 너무 무섭잖아!"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