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새로운 천적의 등장인가.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후 첫 1경기 4삼진을 당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2삼진)을 제외하고 삼진은 매 경기 1개 이하였다.
추신수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제러드 코자트와 대결에서 완패했다. 지난해 7월 빅리그에 데뷔한 코자트와는 첫 대결이었는데 ‘킬러가 따로 없었다. 1회와 2회, 4회, 7회 네 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코자트의 ‘커터에 제대로 당했다. 코스트는 1회와 2회, 4회 스트라이크 2개를 잡은 뒤 결정구로 94마일 커터를 던져 추신수를 묶었다.
7회에는 커브로 추신수의 배트를 돌게 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79마일 커브를 몸 안쪽으로 던졌는데 추신수가 배트를 휘두르려다가 멈칫했다. 하지만 주심은 ‘스윙 판정을 내렸다.
코자트가 이날 기록한 탈삼진은 총 8개. 그 가운데 절반을 추신수에게서 뽑아냈다. 한 투수에게 삼진 4개를 당했으니 추신수로선 꽤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코자트는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다. 풀타임은 올해가 처음이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38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그는 2010년과 2011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11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휴스턴으로 둥지를 튼 코자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95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미기자협회가 뽑은 휴스턴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ok1954@maekyung.com]
추신수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제러드 코자트와 대결에서 완패했다. 지난해 7월 빅리그에 데뷔한 코자트와는 첫 대결이었는데 ‘킬러가 따로 없었다. 1회와 2회, 4회, 7회 네 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코자트의 ‘커터에 제대로 당했다. 코스트는 1회와 2회, 4회 스트라이크 2개를 잡은 뒤 결정구로 94마일 커터를 던져 추신수를 묶었다.
7회에는 커브로 추신수의 배트를 돌게 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79마일 커브를 몸 안쪽으로 던졌는데 추신수가 배트를 휘두르려다가 멈칫했다. 하지만 주심은 ‘스윙 판정을 내렸다.
코자트가 이날 기록한 탈삼진은 총 8개. 그 가운데 절반을 추신수에게서 뽑아냈다. 한 투수에게 삼진 4개를 당했으니 추신수로선 꽤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코자트는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다. 풀타임은 올해가 처음이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38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그는 2010년과 2011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11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휴스턴으로 둥지를 튼 코자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95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미기자협회가 뽑은 휴스턴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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