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존 모젤리악(45)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모젤리악 단장과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젤리악의 임기는 2018년까지 보장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서만 19년째 일하고 있는 모젤리악은 지난 2008년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의 재임 기간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4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 내셔널리그 우승 2회의 성적을 냈다. 유망주 육성에 성공하면서 2011년과 201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올해의 구단상을 받았다.
모젤리악은 마이클 와카, 조 켈리, 셸비 밀러 등 젊은 투수들을 발굴한데 이어 맷 할리데이, 야디에르 몰리나, 아담 웨인라이트, 맷 카펜터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빌 드윗 주니어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모젤리악은 아주 훌륭하게 단장 일을 해냈다”면서 그가 만든 선수 개발 및 조달 체계 아래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모젤리악은 진정한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이 팀과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계약 연장 소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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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모젤리악 단장과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젤리악의 임기는 2018년까지 보장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서만 19년째 일하고 있는 모젤리악은 지난 2008년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의 재임 기간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4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 내셔널리그 우승 2회의 성적을 냈다. 유망주 육성에 성공하면서 2011년과 201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올해의 구단상을 받았다.
모젤리악은 마이클 와카, 조 켈리, 셸비 밀러 등 젊은 투수들을 발굴한데 이어 맷 할리데이, 야디에르 몰리나, 아담 웨인라이트, 맷 카펜터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빌 드윗 주니어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모젤리악은 아주 훌륭하게 단장 일을 해냈다”면서 그가 만든 선수 개발 및 조달 체계 아래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모젤리악은 진정한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이 팀과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계약 연장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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