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3 시즌 신인왕 이재학(24·NC 다이노스)이 시즌 초반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재학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챙겼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이재학은 세 번째 경기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재학은 3경기에서 22⅔이닝을 책임지며 1승 평균자책점 1.19를 마크 중이다. 이재학의 명품 체인지업은 올 시즌에도 상대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있다.
이재학은 2014 시즌 초반 가장 눈에 띄는 선발 투수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세 차례 기록한 투수는 이재학이 유일하다.
각종 부문에서 이재학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학은 올 시즌 이닝당 13.5개의 공을 던지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14.4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두산 베어스)이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이닝당 16.3개의 공을 던졌다.
노림수가 통하고 있다. 이재학은 12일 경기 후 전날 홈런이 많이 나와 낮게 던지려고 했다. 맞춰 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땅볼을 유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땅볼과 뜬공 아웃을 20개씩 잡아내고 있다.
투구수 절감은 이재학을 최고의 이닝이터로 만들었다. 22⅔이닝을 던진 이재학은 20이닝을 던진 데니스 홀튼, 양현종(이상 KIA)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학이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쓴 부문이 이닝이다.
지난 시즌 156이닝을 던진 이재학은 170이닝 이상을 던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개인의 승보다는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시즌 초반 이재학은 자신이 원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
이재학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06으로 5위, 피안타율은 2할2푼2로 7위에 오르며 상대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나 이재학이 무서운 것은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최고 구속이 140km대 중반까지 나왔다. 최일언 NC 투수 코치는 이재학의 직구 구속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경기에서 이재학은 최고구속 138km를 마크했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9이닝당 평균 8.3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9이닝당 탈삼진 5.96개를 기록 중이다. 직구 스피드가 올라갈 경우 이재학은 지금보다 더욱 위력적인 공을 뿌릴 전망이다.
이재학이 2014 시즌 더욱 발전된 투구를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의 경험이 그의 잠재력을 깨웠다.
[ball@maekyung.com]
이재학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챙겼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이재학은 세 번째 경기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재학은 3경기에서 22⅔이닝을 책임지며 1승 평균자책점 1.19를 마크 중이다. 이재학의 명품 체인지업은 올 시즌에도 상대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있다.
이재학은 2014 시즌 초반 가장 눈에 띄는 선발 투수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세 차례 기록한 투수는 이재학이 유일하다.
각종 부문에서 이재학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학은 올 시즌 이닝당 13.5개의 공을 던지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14.4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두산 베어스)이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이닝당 16.3개의 공을 던졌다.
노림수가 통하고 있다. 이재학은 12일 경기 후 전날 홈런이 많이 나와 낮게 던지려고 했다. 맞춰 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땅볼을 유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땅볼과 뜬공 아웃을 20개씩 잡아내고 있다.
투구수 절감은 이재학을 최고의 이닝이터로 만들었다. 22⅔이닝을 던진 이재학은 20이닝을 던진 데니스 홀튼, 양현종(이상 KIA)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학이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쓴 부문이 이닝이다.
지난 시즌 156이닝을 던진 이재학은 170이닝 이상을 던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개인의 승보다는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시즌 초반 이재학은 자신이 원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
이재학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06으로 5위, 피안타율은 2할2푼2로 7위에 오르며 상대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나 이재학이 무서운 것은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최고 구속이 140km대 중반까지 나왔다. 최일언 NC 투수 코치는 이재학의 직구 구속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경기에서 이재학은 최고구속 138km를 마크했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9이닝당 평균 8.3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9이닝당 탈삼진 5.96개를 기록 중이다. 직구 스피드가 올라갈 경우 이재학은 지금보다 더욱 위력적인 공을 뿌릴 전망이다.
이재학이 2014 시즌 더욱 발전된 투구를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의 경험이 그의 잠재력을 깨웠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