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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박진만, 진단 결과 단순 무릎 염좌
입력 2014-04-12 19:58  | 수정 2014-04-12 20:02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1사 2,3루 삼성 이승엽 2타점 2루타 때 SK 박진만이 수비중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무릎 부상으로 경기 도중 후송됐던 SK 와이번스 유격수 박진만이 진단 결과 단순 염좌로 밝혀졌다.
박진만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6-4인 5회말 1사 2, 3루서 3루수 키를 넘기는 이승엽의 먹힌 행운의 안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박진만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가까스로 공을 3루수에게 넘긴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박진만은 들것에 실려 인근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세명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다. SK 구단 관계자는 엑스레이와 인대 검사 결과 단순 염좌로 나왔다.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월요일 인천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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