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시내 한 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낮 차량 폭탄테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45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쯤 비닐봉지에 담긴 폭탄이 도매시장에서 폭발해 적어도 9명이 사망한데 이어 30분 가량 지난 뒤 폭탄을 실은 자동차 2대가 또 다시 폭발하는 바람에 30∼40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폭탄테러는 이라크 내 종파 분쟁의 출발점이 됐던 시아파 성지 알-아스카리 성지 폭파 사건 1주년이 되는 날에 발생한 것이어서 수니파를 겨냥한 시아파 무장조직의 공격일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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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쯤 비닐봉지에 담긴 폭탄이 도매시장에서 폭발해 적어도 9명이 사망한데 이어 30분 가량 지난 뒤 폭탄을 실은 자동차 2대가 또 다시 폭발하는 바람에 30∼40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폭탄테러는 이라크 내 종파 분쟁의 출발점이 됐던 시아파 성지 알-아스카리 성지 폭파 사건 1주년이 되는 날에 발생한 것이어서 수니파를 겨냥한 시아파 무장조직의 공격일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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