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춘천시 재래시장들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들의 잇따른 입점에 설 대목이란 말은 어느덧 사라졌지만, 명절 준비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시장통이 참 오랫만에 북적이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성기석 기잡니다.
설을 앞두고 재수 용품을 장만하러 나온 사람들로 장터안이 가득찼습니다.
인근 대형마트는 아직 문을 열기 전이지만 이곳 시장은 아침부터 물건값을 흥정하는 목소리로 분주합니다.
< EFFECT - 물건 흥정 소리 >
탐스럽게 익은 과일부터 노란 조기와 커다란 문어까지.
설 차례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갖가지 물건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입다.
빠듯한 살림에 허리띠를 졸라매던 주부들도 설 명절을 앞둔 오늘 만큼은 지갑 열기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 시민
-"싸고 싱싱하고 좋으니까... 그리고 재래시장을 이용해야죠"-
이번 설명절이 누구보다 반가운 것은 역시 시장 상인들. 오랫만에 활기를 찾은 시장 모습에 힘든지도 모릅니다.
인터뷰 : 정헌범 / 재래시장 상인
-"안타깝죠 뭐... 큰 마트가 생기니까 점점 안돼죠. 작년과 천지 차이죠"-
갈 수록 어려워지는 재래 시장이지만 때마다 어김 없이 찾아주는 손님들을 보며 작은 희망도 찾습니다.
인터뷰 : 김동선 / 재래시장 상인
-"단골들이 그냥 못 지나갑니다. 빵이 맛있으니까 사가지고 가죠... 2000~3000 원 치만 사도..."-
5일 마다 한번씩 장이 서던 춘천 풍물 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계속 장을 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성기석 기자
-오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던 우리네 재래 시장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오랫만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GBN NEWS 성기석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형 마트들의 잇따른 입점에 설 대목이란 말은 어느덧 사라졌지만, 명절 준비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시장통이 참 오랫만에 북적이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성기석 기잡니다.
설을 앞두고 재수 용품을 장만하러 나온 사람들로 장터안이 가득찼습니다.
인근 대형마트는 아직 문을 열기 전이지만 이곳 시장은 아침부터 물건값을 흥정하는 목소리로 분주합니다.
< EFFECT - 물건 흥정 소리 >
탐스럽게 익은 과일부터 노란 조기와 커다란 문어까지.
설 차례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갖가지 물건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입다.
빠듯한 살림에 허리띠를 졸라매던 주부들도 설 명절을 앞둔 오늘 만큼은 지갑 열기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 시민
-"싸고 싱싱하고 좋으니까... 그리고 재래시장을 이용해야죠"-
이번 설명절이 누구보다 반가운 것은 역시 시장 상인들. 오랫만에 활기를 찾은 시장 모습에 힘든지도 모릅니다.
인터뷰 : 정헌범 / 재래시장 상인
-"안타깝죠 뭐... 큰 마트가 생기니까 점점 안돼죠. 작년과 천지 차이죠"-
갈 수록 어려워지는 재래 시장이지만 때마다 어김 없이 찾아주는 손님들을 보며 작은 희망도 찾습니다.
인터뷰 : 김동선 / 재래시장 상인
-"단골들이 그냥 못 지나갑니다. 빵이 맛있으니까 사가지고 가죠... 2000~3000 원 치만 사도..."-
5일 마다 한번씩 장이 서던 춘천 풍물 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계속 장을 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성기석 기자
-오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던 우리네 재래 시장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오랫만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GBN NEWS 성기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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