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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다르빗슈는 타선 불발로 2승 실패
입력 2014-04-12 13:24 
다르빗슈 추신수/ 사진=MK스포츠


'다르빗슈' '추신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가는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후 첫 번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만 세 번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해 6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습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에이스 스캇 펠드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습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볼로 출루했습니다.


추신수는 0대 0으로 맞선 9회 말 2사 1, 3루 찬스에서도 휴스턴 구원 투수 케빈 채프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또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1회말 공격에서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이후 그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결승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또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텍사스 이적 후 첫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팀 동료인 다르빗슈 유는 이날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채 9회 교체됐습니다.

다르빗슈 추신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르빗슈 추신수, 류현진은 2승했는데" "다르빗슈 추신수, 추신수 안타 치는데 뒤 타자들이 못 받쳐줘" "다르빗슈 추신수, 류현진 경기에 묻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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