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호주 원정 이후 처음 만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투타의 활약이 모두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제이미 라이트도 2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타석에서는 핸리 라미레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이 빛났다. 각각 3, 4번 타자로 나온 두 선수는 6안타 6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부터 상대 선발 브랜든 맥카시를 두들겼다. 2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우측 담장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3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1사 1루에서 라미레즈가 좌익수 왼쪽 떨어지는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곤잘레스가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챙겼고, 애리조나 선발 맥카시는 7+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잭 그레인키,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투타의 활약이 모두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제이미 라이트도 2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타석에서는 핸리 라미레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이 빛났다. 각각 3, 4번 타자로 나온 두 선수는 6안타 6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부터 상대 선발 브랜든 맥카시를 두들겼다. 2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우측 담장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3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1사 1루에서 라미레즈가 좌익수 왼쪽 떨어지는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곤잘레스가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류현진이 애로조나 첫 타석에 오른 폴락을 볼넷으로 출루 시킨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조미예 특파원
4회부터 7회까지 무득점을 기록한 다저스는 8회 다시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라미레즈가 같은 코스로 2루타를 때려 푸이그를 불러들였다. 이어 곤잘레스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6-0을 만들었다.류현진이 시즌 2승을 챙겼고, 애리조나 선발 맥카시는 7+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잭 그레인키,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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