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근이, 11살 나이로 암투병 끝에 사망 ‘애도 물결’
입력 2014-04-12 11:16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출연했던 ‘국민견 상근이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4월 11일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 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투병 끝에 오늘(11일)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장은 상근이는 괴사성 비만세포종을 앓고 있었으며 이것이 죽음의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띄는 질병이다. 부스럼 형태로 나타나기 때뮨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개에게는 치명적인 암이다. 이에 상근이 역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이로써 2004년생인 상근이는 11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돼다.
상근이의 장례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에서 화장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 동물과 사람에서 애도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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