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할배’ 이서진-나PD, 법인카드 놓고 옥신각신 ‘폭소’
입력 2014-04-12 09:58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돈문제로 투닥거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에서는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마드리드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리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제작진은 렌터카 반납을 하고 돌아온 이서진에게 숙소비를 낸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이서진은 숙소를 떠나올 때 제작진에게 방값 냈어?” 라고 물었고 대답을 듣고 나서 만족한 표정으로 공항으로 향했던 바 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제작진은 이를 할배들이 아침에 먹은 ‘빵값 이라고 알아들었다는 것.
그럼 체크아웃 안하고 단체로 도망 온 꼴이 아니냐” 라고 술렁이는 분위기가 됐지만 이서진은 여유로웠다. 처음부터 숙소 예약시 신용카드를 정보를 입력했기에 자동으로 부과되었을 거라는 설명이었다.

당시 이서진은 호텔 예약 어플을 시범보이며 제작진의 법인카드 정보를 자연스럽게 입력했고 이것으로 숙소 예약을 끝마쳤던 것. 뒤늦게야 나PD는 법인카드로 숙소비가 납부되었다는 영수증을 확인하게 됐고 이를 내놓으라고 성화를 부리며 이서진과 옥신각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금 전 차안에서 알함브라 궁전 입장료를 이유로 이서진의 지갑에서 100유로를 빼앗아갔던 나PD는 금세 전세 역전되어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서진은 ‘좌신구 우순재를 믿고 떵떵거렸다.
이날 꽃보다 할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서진, 너무 웃기다” 이서진, 정말 천재야” 이런 남남케미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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