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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 "기회를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최고의 성적으로…"
입력 2014-04-11 23:35  | 수정 2014-04-12 02:45
NC 모창민이 개인 최고의 성적을 올린 비결로 기회를 살리고자 집중했던 점을 꼽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결승홈런과 개인 최다타점 기록을 세운 모창민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모창민은 11일 잠실 LG전에서 3루수겸 6번타자로 선발 등판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6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모창민의 활약으로 NC는 초반 8-3의 여유로운 리드를 잡을 수 있었고 11-11 동점을 허용한 9회초에는 모창민의 결승 솔로 홈런이 34개의 안타가 나온 난타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경기 후 모창민은 어제 게임(창원 한화전)에서 좋은 찬스가 많이 왔는데 병살과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팀이 졌다”며 오늘은 어떻게든 기회를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컸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창민의 활약으로 12-11 1점차의 신승을 거둔 NC는 시즌 성적 6승4패를 기록했으며 선두 SK와 1경기차 3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NC는 12일 잠실에서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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