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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호, 1이닝만에 3실점 조기강판
입력 2014-04-11 19:50 
NC 노성호가 11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단 3개의 아웃카운트만을 잡고 강판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NC 노성호가 단 3개의 아웃카운트만을 잡은 채 조기강판됐다.
노성호는 1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이민호와 교체 됐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구위가 이어졌지만 2이닝만에 8점을 뽑아낸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만은 면했다.
노성호는 3-0으로 앞서던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임재철에게 볼넷, 정성훈에게 내야 안타 조쉬벨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아 2실점 했다.
이후 이진영에게 좌전 적시타까지 맞아 3점차의 여유를 무위로 돌렸다.
NC 타선이 2회초 대거 5득점에 성공 노성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지만 2회말 노성호는 선두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날 노성호의 투구수는 27개 였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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