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학대하면 구속"…경찰, '삼진아웃제' 실행

앞으로 3회 이상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거나 골절·화상과 같은 큰 상처를 입힌 가해자는 구속 수사하는, '삼진 아웃제'가 실행됩니다.
경찰청은 당정협의에 제출한 '아동학대 예방 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이 강력사건과 동일한 수준에서 현장에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접수된 사건은 아동문제와 연관이 깊은 성폭력 특별수사대가 관할하고, 현장 출동 시 학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