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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소속사측 '연락이 완전 두절됬다'…법적 대응도 검토 중
입력 2014-04-11 16:47 
옥소리/ 사진=tvN 방송 캡처


'옥소리'

옥소리의 연예계 복귀가 힘들어졌습니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옥소리의 복귀가 무산됐다. 당분간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옥소리 소속사 한 관계자는 "옥소리 남편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출연을 논의 중이던 드라마와 이야기가 완전히 끊겼다"며 복귀가 무산됐음을 알렸습니다.

옥소리는 이후 대만으로 돌아간 후 한국 관계자들과 연락을 끊었으며 옥소리의 복귀를 도왔던 지인들의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옥소리의 복귀를 돕던 국내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쪽에선 옥소리의 남편 G씨가 수배 중인 사실을 전혀 몰랐다. 알았다면 국민 정서가 있는데 복귀를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다. 법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생각도 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소속사 대표 역시 "대만으로 출국하는 날 내가 공항에 데려다줬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손해에 대한 법적인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며 "일단은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조사를 받으면 끝나는 사건이라고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럴 생각은 안 하고 '기사를 막아달라'고만 이야기했다. 80개가 넘는 매체에서 나오는 기사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옥소리는 아직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옥소리는 지난 달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옥소리에 대해 누리꾼들은 "옥소리 진짜 무책임하다" "옥소리 힘들게 자식들을 위해서 복귀 발표 했다더니..이게뭐야" "옥소리 대중 앞에 나와서 상황에 대해서 사실대로 말하는게 최선의 선택일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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