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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 “팀명 가볍지만, 그만큼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입력 2014-04-11 16:05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남성듀오 이천원이 팀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그룹 이천원의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천원은 우리 그룹 팀명인 이천원은 금액으로서는 가볍지만, 대중들에게 그만큼 변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듣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곡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천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신사동호랭이, 범이, 낭이, 북극곰, 귓방망이 등의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듀스, R.ef, 유승준, 김범수, 김종국, 에일리의 앨범 프로듀서인 최민혁이 총프로듀서이자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이천원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를 비롯해 어반한 감성의 비트위로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내 옆으로 와, 풍성한 브라스가 돋보이는 펑키 넘버 ‘투나잇(Tonight), 레트로한 감성의 비트와 연인이 대화를 하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깃털보다 가벼워, 에일리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뷰티풀 등 5곡과 2곡의 인스트루멘탈을 포함해 총 7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멤버 김일도는 전곡의 작사가로 참여해 독특하고 센스 넘치는 감각을 뽐냈고, 김효빈은 수록곡 ‘뷰피풀 ‘투나잇 등 2곡을 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천원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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