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어디서 해킹 당했나 봤더니…'이럴수가!'
입력 2014-04-11 15:49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 사진=MBN 뉴스 캡처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신한카드마저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가맹점에서 결제를 위해 사용하는 포스(POS) 단말기가 해킹돼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통된 개인정보는 10개 카드사의 약 20만건인 가운데 각 카드사별로 신한카드 3만5000건, 국민카드 3만3000건, 농협카드 3만건, 광주은행 1만7000건 등입니다.

이밖에 기업은행, 씨티은행, BC카드 등의 개인정보도 유출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입니다.

이번 해킹 사고로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신용카드와 포인트 카드의 번호가 같은 경우 카드위조 현금위조등에 악용 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해킹사고에 따른 추가적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카드사들에게 유출된 신용카드번호를 FDS에 등록하도록 하고 부정사용 적발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각 카드사들은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안내하고, 재발급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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