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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포스 단말기 해킹당해
입력 2014-04-11 15:00  | 수정 2014-04-11 15:29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이 화제다.

11일 관련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보유출에서 안전지대였던 신한카드의 고객정보 3만5000여 건이 유출됐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해커 일당은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지난해 12월 해킹해 320만 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것으로 전해진다.

카드사 별로 신한카드가 3만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카드는 3만3000건, 농협카드는 3만 건 순이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 등이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카드 개인정도 유출에 대해 신한카드는 이번 포스단말기 유출과 관련해 사고 가맹점의 정보유출 고객에 대해 지난 1월 소비자보호 사전안내를 통해 재발급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기존 조치 완료 고객을 제외한 나머지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카드 재발급 안내 및 24시간 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믿을만한 은행이 하나도 없다.”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카드를 없애야 하는 건가?”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국민-농협에 이어 신한카드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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