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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응원가 언급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
입력 2014-04-11 13:21 
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응원가 롯데자이언츠 용병 히메네스가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언급했다.
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응원가

롯데자이언츠 용병 히메네스가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언급했다.

히메네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4-1 승리로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지만 국내 데뷔무대에서 결정적 한방을 터트리며 롯데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당초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3연전 때 합류할 예정이었던 히메네스를 이날 경기에 투입시켜 활약을 펼쳤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 직후 ‘히메네스 응원가를 언급하며 오늘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내 사인 배트를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히메네스가 언급한 히메네스 응원가는 히메네스의 이름을 절도 있게 외치며 사기를 북돋는 멜로디를 자랑한다.

히메네스 응원가에 누리꾼들은 히메네스 응원가, 앞으로 열심히 불러야겠다.” 히메네스 응원가, 열심히 부를테니 좋은 활약 보여줘요.” 히메네스 응원가, 홈런볼을 내가 잡았어야 했는데.” 히메네스 응원가, 사인 배트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히메네스는 한국리그에 진출한 유일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130kg에 육박하는 큰 체형을 자랑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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