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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동계올림픽 유치나섰다
입력 2007-02-12 15:17  | 수정 2007-02-12 15:17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 삼성 회장과 박용성 전 두산 회장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IOC위원인 이 회장과 박 전 회장은 7월 4일 과테말라 IOC총회때까지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양하기자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박용성 전 두산 회장이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동계올림픽 실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사평가위원 초청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 회장은 국무총리 주재로 15일 열리는 만찬 행사에서 평창 유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다음달쯤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IOC 위원을 만나기 위해 해외출장길에 나섭니다.

지난주 사면까지 받은 박용성 전 두산 회장도 지난주 귀국해 IOC조사평가단을 인천공항에서 영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박 전 회장은 IOC위원 자격으로 이 회장과 함께 만찬에 참석해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박 전 회장은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 제 3세계 국가에 친분이 많아 잦은 해외 출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계는 7월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88올림픽, 2002월드컵에 이어 또한번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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