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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향길 장시간 운행 '엔진과열' 주의
입력 2007-02-12 14:47  | 수정 2007-02-12 14:47
올해 설 연휴는 3일밖에 되지 않아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차량의 운행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귀향길 '엔진과열'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귀성길과 귀향길 차량 점검 역시 기본적인 차량점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에 먼저 엔진오일과 기어오일이 충분한지, 냉각수의 양이 적당한지 살피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배터리는 윗면의 충전 상태 표시창이 녹색인지를 살펴보고, 전극 단자의 부식 여부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도 미리 체크하고, 보험 회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 연락처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함영구 기자
-"귀성 귀경길에 있을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신호판이나 스프레이, 의약품 등도 준비해야 합니다."

올해는 짧은 설 연휴로 교통 정체가 길어지면서 특히 장시간 운행에 따른 차량 '엔진 과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운행 중에는 온도 게이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온도가 오르면 일단 냉각수를 보충한 뒤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피곤해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설 연휴기간동안 안전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차량 자가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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