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지원 및 정규 환경교육 제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리더 프로그램' 확산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함께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환경교육 등을 통해 취약아동들의 생태적 지식습득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중랑구 면목4동 소재 면목종합사회복지관으로 확대하고 수혜대상도 취약아동에서 독거노인까지 포함해 넓혔다.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한층 강화됐다고 BNP파리바는 설명했다.
새롭게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과 아동이 2인 1조로 모든 활동을 함께 한다. 그간 취약아동들이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켰다면, 수혜대상이 확대되면서 독거노인들은 아이들을 통해 우울증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통해 예의범절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지난달 3년간 활동의 기반이 되는 텃밭 마련에 이어, 식목의 달을 맞아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참가 아동 및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종심기를 하는 첫 번째 활동시간도 가졌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산·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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