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출루머신 추신수, 국내팬들의 응원은 '쭉~'
입력 2014-04-11 09:21 
팬들로부터 "출루머신"이라는 애칭을 듣게된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1)가 동부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전했다. 비록 팀은 경기에서 졌지만 국내팬들은 그를 '출루머신'이라 부르며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5푼5리다.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맞아 1회 2루타를 기록한 그는 3회와 6회에도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율을 높였다. 그러나 견제에 걸리거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팀도 2-4로 패했다.
이를 그의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정말 출루하는 기계가 맞는듯" "경기는 졌지만 추신수는 정말 멋졌다" "앞으로 추신수를 운동선수라기 보다 출루 전문로봇이라 부릅시다" "추신수 앞으로도 출루기록 계속 이어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