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기관 대출의 70%가 집값 급등의 진원지였던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말 금융기관 대출금 잔액은 916조원으로 전년보다 112조원, 1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내수거품이 극심했던 2002년 111조원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집값 양극화와 함께 금융기관 대출금의 쏠림 현상도 가속화돼, 지난해 대출증가액의 70%인 78조7천억원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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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말 금융기관 대출금 잔액은 916조원으로 전년보다 112조원, 1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내수거품이 극심했던 2002년 111조원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집값 양극화와 함께 금융기관 대출금의 쏠림 현상도 가속화돼, 지난해 대출증가액의 70%인 78조7천억원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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