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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이승환 11집, 세계적인 팝 앨범과 견줄 만 하다”
입력 2014-04-11 08:04 
[MBN스타 유명준 기자] 뮤지션이자 국내 최고의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DJ 배철수가 뮤지션 이승환 정규 11집 ‘풀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에 대해 극찬했다.

배철수는 11일 방송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금요일 코너 ‘사람과 음악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환에게 최근 발매한 11집 앨범을 언급하며 근 몇 년 사이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가요 음반”이라고 평했다. 이어 배철수는 세계적인 음반과 견주어도 될 만큼 사운드가 훌륭하다”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잡은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철수는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선구자적 밴드 송골매의 기타리스트 출신이자, 국내 최장수 팝 프로그램 DJ로 음악적인 평가에서 만큼은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하다. 그가 국내 뮤지션의 앨범에 이 같은 극찬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reamfactoryboss)을 통해 배철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존경하는 (배)철수 형님께서 칭찬도 해 주시고 금요일에 저녁도 사 주시겠다고 하시니 이 어찌 기쁘지 않겠냐”며 오늘 아침엔 ‘음악의 신 윤상도 문자를 보내 ‘앨범 잘 빠졌네요. 진심 좋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이 출연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녹음이 진행됐으며 11일 오후 6시부터 전파를 탄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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