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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독 유출, 안무가 황상훈 "방송국 제출용이다!"…논란 파장 클 듯!
입력 2014-04-10 22:41 
엑소 중독/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엑소 중독/ 엑소 중독


'엑소 중독'

아이돌 그룹 엑소 신곡 '중독'의 음원과 안무 영상이 유출돼 SM 안무가 황상훈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가 황상훈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엑소 신곡 '중독'의 유출 사태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글에서 황상훈은 "SM에서 안무 영상을 촬영할 때 1.회사 내부 컨펌용 2.연습 후 모니터용 3.SM타운 유튜브채널 업로드용(워터마크, 이름표가 없습니다.) 4.방송국 제출용(워터마크와 이름표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안무 영상의 특징 *1.워터마크가 표시돼 있다.(방송국 이름) *2.아티스트가 커다란 이름표를 달고 있다.(연습할 땐 그런 거 없습니다)"라며 "유출이 어디서 된 걸까요?"라고 유출 경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지금 트윗한 내용 중 질문은 단 한가지고 나머지는 다 팩트입니다. 유출 어디서 된 겁니까?"라며 "SM에서 외부로 나가는 안무 영상은 *방송국 제출용* 하나 밖에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10일 유투브에 엑소 신곡 '중독'의 안무 연습 영상과 음원이 유출되며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유포된 동영상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의뢰해 불법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엑소 중독 유출에 누리꾼들은 "엑소 중독, 안무가면 정말 속상할 듯" "엑소 중독, SM에서 꼭 강경대응하길" "엑소 중독, 안무가 황상훈 트위터보니 누가 범인인 지 짐작가는데? 진짜 이번 논란 파장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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