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송일수 두산 감독이 이현승 정재훈 등 베테랑 불펜 투수진의 노련함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3회말 김재호의 3루타와 정수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6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터진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확정지었다.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6회초 선발 노경은의 구위가 흔들렸고 7회초 윤명준의 구위 난조로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 한 것. 그러나 6회의 위기는 이현승의 노련함이 이닝을 종료 시켰고, 7회초 절체절명의 무사 만루 위기는 정재훈이 이재원 김강민 조동화를 차례로 범타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송일수 감독은 위기의 순간에 이현승 정재훈 등 경험있는 베테랑들이 제 몫 이상을 해줬고 공격에서는 정수빈과 민병헌의 활약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휴식기를 앞두고 승리해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5회초 선발 노경은의 교체에 대해서는 5회말 이후 교체를 생각했었지만 구위가 조금 떨어진 것 같았다. 당시가 승부처라 생각했기에 조금 빠른 타이밍에 이현승과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syoon@maekyung.com]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3회말 김재호의 3루타와 정수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6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터진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확정지었다.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6회초 선발 노경은의 구위가 흔들렸고 7회초 윤명준의 구위 난조로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 한 것. 그러나 6회의 위기는 이현승의 노련함이 이닝을 종료 시켰고, 7회초 절체절명의 무사 만루 위기는 정재훈이 이재원 김강민 조동화를 차례로 범타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송일수 감독은 위기의 순간에 이현승 정재훈 등 경험있는 베테랑들이 제 몫 이상을 해줬고 공격에서는 정수빈과 민병헌의 활약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휴식기를 앞두고 승리해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5회초 선발 노경은의 교체에 대해서는 5회말 이후 교체를 생각했었지만 구위가 조금 떨어진 것 같았다. 당시가 승부처라 생각했기에 조금 빠른 타이밍에 이현승과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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