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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대장의 돌직구를 보여주겠어` [MK포토]
입력 2014-04-10 21:08 
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5-5 동점 상황. 무사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9일 요코하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경기 후 오승환은 "이날 컨디션이 안좋다거나 공이 나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며 구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결국 공의 높낮이였던 것 같다"며 컨트롤이 화를 부추긴 것이라는 자가진단을 내렸다.
오승환은 11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지만 평균자책점이 6.75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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