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이유 들어보니…"흡연자의 자유의지"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이유 들어보니…"흡연자의 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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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 대법원은 김 모 씨 등 30명이 KT&G와 국가를 상대로 낸 담배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김 모 씨 등은 담배로 인해 폐암이 걸렸다며 국가와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대법원 측은 "흡연과 폐암 발생 사이의 역학적 인과관계는 인정된다"며 "하지만 폐암은 흡연만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생물학적이고 환경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개별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하긴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은 듯"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나도 패소할 줄 알았음"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그래도 흡연자들 싫다. 간접흡연이 얼마나 안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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