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마감 20분 지연…거래소 "체결 지연은 아냐"(2보)
입력 2014-04-10 16:57 

10일 거래소 전산 장애로 추정되는 문제로 코스피 마감 지수 송출이 20분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은 4월 옵션 만기일이다.
이날 3시 2분 이후부터 각 증권사에 거래소로부터 주문응답, 체결, 정정확인, 취소확인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소 수신은 23분부터 정상화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마감과 관련해 거래 체결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지수 송출에 지연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각 증권사들은 해당 시간에 접수된 주문과 관련해 체결, 정정, 취소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마감 시간을 약 20분 넘긴 3시 21분에야 거래가 종료됐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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