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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솔직담백한 입담에 시청률 '문안한 출발'
입력 2014-04-10 16:56 
나는 남자다 / 사진=KBS2 나는 남자다 캡처


'나는 남자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는 MC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이 출연해 방청객들과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에서는 '남자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주제로 남자들만이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토크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늦은 나이에 고래를 잡은 한 남성의 사연을 읽으며 "나도 늦게 잡았다 20대 중반에 수술해 남들보다 많이 늦은 편이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노홍철은 "20대 중반이면 데뷔하고 수술한 것 아니냐"고 놀라워했습니다.

유재석은 "데뷔해도 아무도 몰랐으니까"라며 자신의 무명시절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수지가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이 무엇이냐는 MC의 질문에 김수현과 과거 드라마에 출연해 얻은 닉네임인 '농약 같은 가시나'를 선택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는 남자다'는 첫 방송에서의 시청률 4.1%(전국기준, 닐슨 코리아)를 기록해 '나는 남자다'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유재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유느님 방송 역시 재밌네" "나는 남자다 늦게 고래 잡을 수도 있지뭐" "나는 남자다 뭔가 색다른 프로그램 방송이어서 재밌게 봤어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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