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첫 연기와 마지막 무대 뭘까?

피겨여왕 김연아(24 ·올댓스포츠)가 자신의 은퇴 무대인 아이스쇼의 첫 연기와 마지막 프로그램을 결정했다.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무대의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곡을 10일 발표했다.
김연아가 펼칠 아이스쇼의 시작 연기는 최근 인기를 끈 ‘겨울왕국의 삽입곡 중 ‘렛잇고(Let it go)를 포함한 겨울왕국 메들리다. 마지막을 장식할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작곡가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정했다.
아울러 김연아의 초대로 모인 세계적 피겨스타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와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동희 올댓스포츠 사장은 김연아의 공연은 겨울왕국의 삽입곡을 통해 진짜 얼음왕국 같은 세계를 만들어 아이스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바람 나는 피겨스케이팅 무대를 꾸미겠다”며 이와 함께 김연아의 현역은퇴 무대인 만큼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받는 순서로 무대를 장식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