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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근우 1000경기 출장기념 유니폼 판매
입력 2014-04-10 16:44 
정근우가 9일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후 김응용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아홉 번째 시즌만에 역대 105번째로 1000경기에 출전한 정근우(32)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한화 이글스가 준비했다.
한화는 10일 "정근우의 1000경기 출장을 기념하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골드유니폼 온라인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골드유니폼은 홈, 원정 각 100벌 한정으로 구단홈페이지 내 선수용품샵 (https://www.hanwhaeagles.co.kr/html/shop/player_shop.asp)에서 예약접수만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금액은 12만원이며,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정근우의 친필 사인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근우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부산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5년 프로에 입단한 정근우는 통산 골든 글러브 3회 수상, 8년 연속 20도루 이상 달성했다.
정근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한화에 둥지를 텄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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