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가 가장 마음에든다…'왜?'
입력 2014-04-10 15:17 
농약 같은 가시나 / 사진=KBS2'나는 남자다' 방송캡처


'농약 같은 가시나'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농약같은 가시나'를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으로 꼽았습니다.

9일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남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미쓰에이 수지가 '농약같은 가시나'를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는 남자다' 방송 중 마지막 코너에서 수지는 남성들의 연신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이날 MC 노홍철은 게스트로 출연한 수지에게 "국민 첫사랑, 농약 같은 가시나 등 다양한 닉네임이 있는데, 무슨 애칭이 가장 좋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수지는 "농약 같은 가시나 수식이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농약 같은 가시나'는 2011년 방송된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김수현 분)이 고혜미(수지)에게 불렀던 별명입니다.

당시 이 '농약 같은 가시나'는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패러디를 만든 바 있습니다.

또 드림하이에서 송삼동-고혜미 커플을 가리켜 '농약커플'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전파를 탄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중 최하위였지만, 1위와 격차가 0.8%에 불과해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약 같은 가시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약 같은 가시나 닉네임 매력있다 저거" "농약 같은 가시나 김수현느님이 지명하신 닉네임이네 완전" "농약 같은 가시나 뭔가 어감이 좀 그런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