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국제 무대 `신고식`
입력 2014-04-10 14:01  | 수정 2014-04-10 14:05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국제 무대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포스코는 10일 권 회장이 지난 7~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철강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보건,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등에 대한 열린 토론이 이뤄졌다. 또 오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4월 16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을 다짐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러시아 세베르스탈 회장, 볼프강 에더 오스트리아 푀스트알피네 회장, 쉬러장 중국 바오스틸 회장, 무네오카 일본 신일철주금 회장, 햐야시다 JFE스틸 사장 등 50여개 글로벌 철강사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은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이번 집행위원회와 정기 이사회를 주재했다.
한편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간 200만t이상의 철강사로 구성돼 있고 정규회원은 현재 30여개국 70개사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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