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면계약으로 대웅제약 등에 14억 손해 끼친 부동산업자 기소
입력 2014-04-10 13:34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 지급하고 이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대웅제약 등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업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범죄수사2부는 이면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대웅제약 등에 14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부동산 업자 심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2010년 대웅제약이 부동산 매입을 하는 과정에서 시가보다 비싼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뒤 차액 2억 4천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 씨는 또 2011년 토지 매입 과정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추가로 돈을 빼돌렸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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