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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주의, 참을 수 있다고 버티지 마세요
입력 2014-04-10 12:27 
봄철 졸음운전 주의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 사고보다 사망률이 3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 사고보다 사망률이 3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9일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봄철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월과 2월 서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각각 2990건, 3069건이었으며 같은 해 3월 3356건으로 1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3451건, 5월 3605건까지 증가했다가 여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졸음 운전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졸음 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 343명 가운데 110명은 졸음운전 때문이었으며 졸음운전 3건 중 1건은 봄에 발생했다.

이에 창원 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노명숙 교수는 "눈을 깜빡이게 된다거나 눈이 자꾸 감기면 졸음이 오는 것"이라며 "참을 수 있다고 버티지 말고 중간에 쉴 수 있는 시설들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에 대해 누리꾼들은 "봄철 졸음운전 주의, 사망률 3배라니 무섭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졸린 걸 어떡해" "봄철 졸음운전 주의, 그냥 자고 가라는거네 참지 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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