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른 더위에 특급호텔 벌써부터 고객잡기 나서
입력 2014-04-10 12:11 

이른 더위 특급호텔들이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상승하는 등 때 이른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기 때문.
기상청도 올 해는 여름이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급호텔들은 벌써부터 여름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호텔은 '호텔 신라'.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을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이 달 18일에 오픈하고, 여름 패키지도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서울에서 유일한 야외 온수풀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오는 18일 그랜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풀사이드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
'피크닉 아일랜드' 패키지는 연인들의 로망인 피크닉을 풀사이드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풀사이드 베스트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 수제 버거, 프렌치 프라이, 시저 샐러드가 포함된 '고메 피크닉 세트'로 우아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후 12시 얼리 체크인,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도 여름 상품을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은 따뜻해진 날씨 탓에 벌써부터 여름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하는 고객 문의가 많아지자 얼리 서머족들을 위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들인 야외 수영장, 쌈바 공연,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나이트 파티 등을 엮어 얼리 서머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패키지에는 '더 파크뷰'의 조식 2인권, 라운지 S 무료 입장, S 카 6시간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30일까지 얼리 서머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로비라운지의 여름 인기 메뉴인 애플망고 빙수 1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사진제공 :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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