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천주교 신자 544만명…전년 대비 1.5% 증가
입력 2014-04-10 11:42 

한국 천주교 신자가 544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10일 펴낸 '2013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천주교 신자가 전년보다 1.5% 늘어난 544만2996명으로 나타났다.
또 총인구 가운데 천주교 신자 비율이 10.4%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높아졌다. 10명 중 1명은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 신자가 58.7%, 남성 신자가 41.3%였다. 연령대별로는 50∼54세 구간이 10.1%로 가장 많았다.
성직자는 추기경 1명(올해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 제외)을 포함해 주교 36명, 한국인 신부 4695명, 외국인 신부 170명 등 4901명으로 파악됐다. 본당은 전년보다 4개 늘어난 1668곳,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공소는 3개 줄어든 791곳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