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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백혈병 환아에게 조식비로 마련한 ‘조식기부금’ 전달
입력 2014-04-10 11:12 
골프존 직원들이 마련한 조식기부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존(대표 김영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안민석 협회장)에 골프존 임직원이 모금한 ‘조식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식기부금은 골프존 임직원이 아침 식사비용으로 지불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우리가 여유 있게 아침을 즐길 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말도록 하자는 김영찬 대표의 취지에서 모금한 후원금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모금한 금액과 골프존 사내에 소외계층을 위해 비치된 모금함에 모인 금액을 합한 기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4명의 환아를 위한 치료 보조비, 120명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공연 관람비, 소아암 완치자 여름캠프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성준 골프존 CSV실 실장은 이번 기부금은 골프존 임직원 모두가 동참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완치될 수 있다는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골프존은 치료가 필요한 환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이번 조식기부금 전달식 이후 사내 임직원과 환아의 치료 과정을 공유하는 등 백혈병 소아암 환아에게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용기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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