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공대 혁신 논의
입력 2014-04-10 10:35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며 재정지원 사업 개선을 통한 공과대학 혁신과 기술출자기업 및 기술가치평가 활성화 등 과학기술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금융위원장, 공과대학교육혁신위원, 대학평가 관계자, 기술출자기업 대표, 공대 교수 및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의 산업화 연계 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방안 ▲민간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장주도 기술가치평가체제 구축 방안 ▲창조경제 전진 기지화를 위한 공과대학 혁신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됐고 관련토론이 이어졌다.
기술출자기업 대표들은 산업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창업 초기 단계의 우수 연구인력의 채용 및 활용을 위한 지원 확대, 성장 단계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지분제한 규정 개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공대 졸업생과 공대 교수들은 교육과정 및 평가지표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냈다. 금융계에서도 시장 중심의 기술가치 평가 활성화 및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제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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