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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손태영, "식구들에게는 친근하지만 아닌 사람들에게는…" 깜짝!
입력 2014-04-10 10:32 
불꽃 손태영 / 사진=스타투데이


불꽃 손태영, "식구들에게는 친근하지만 아닌 사람들에게는…" 깜짝!

'불꽃 손태영'

배우 손태영이 드라마 '불꽃 속으로' 출연결정 이유을 밝혔습니다.

손태영은 9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종편 특별기획드라마 '불꽃 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그녀는 "드라마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가족 여행을 하고 있었다. 내가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니까 남편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줬다"며 "그래서 5분 정도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불꽃 속으로'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통해 나라를 살리려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극 중에서 손태영은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그리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여성 '쿠미코'로 열연합니다.


역할에 대해 손태영은 "내 연기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인물이다. 식구들에게는 친근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가운, 그러면서도 내면에 열정이 있는 인물이다" 며 "이전의 캐릭터에 비해 새로운 캐릭터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가 첫 촬영인데, 거울 보며 못 돼 보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감독님으로부터 '얼음공주' 같은 이미지를 주문받아 스태프들에게도 못되게 해보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태영 외에도 배우 최수종 류진 최철호 이인혜 정호빈 등이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입니다. 故 박태준 전 POSCO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하여 픽션을 가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불꽃 손태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꽃 손태영, 남편이 적극 추천해줘서 결정했다고? 완전 잉꼬부부네" "불꽃 손태영, 식구들에게는 친근한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갑다고? 누구나 처음엔 그렇지 않나?" "불꽃 손태영, 진짜 예쁘다" "불꽃 손태영, 최수종이랑 류진도 출연해? 이 드라마 완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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