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내 빈집이 범죄와 방화 등 각종 사회문제의 온상이 되면서 이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173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2천여동을 정비해 왔다.
또한 빈집정비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학생,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시행해 빈집정비에 앞장 서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및 신시가지 개발로 도심공동화는 가속화되고,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저하 및 주민 갈등 등으로 장기간 사업지연·중단되면서 빈집이 날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폐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이에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시공자가 선정된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군,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팀을 구성, ‘재개발 조합은 빈집정비에 따른 소유자를 설득·독려하고 ‘시공사는 재능·재원 기부로 철거하는 팀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빈집실태 조사를 마쳐 4월부터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사와 조합의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고 5월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4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8개 재개발조합, 14개 시공사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시공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은 정비사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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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빈집정비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학생,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시행해 빈집정비에 앞장 서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및 신시가지 개발로 도심공동화는 가속화되고,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저하 및 주민 갈등 등으로 장기간 사업지연·중단되면서 빈집이 날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폐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이에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시공자가 선정된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군,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팀을 구성, ‘재개발 조합은 빈집정비에 따른 소유자를 설득·독려하고 ‘시공사는 재능·재원 기부로 철거하는 팀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빈집실태 조사를 마쳐 4월부터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사와 조합의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고 5월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4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8개 재개발조합, 14개 시공사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시공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은 정비사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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