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1분기 실적 예상 웃돌 것"
입력 2014-04-10 09:09 

하나대투증권이 10일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줄어든 3002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852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LCD TV 출하량이 7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나 홈 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가 영업이익 1463억원, 영업이익률 2.9%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영업이익 상향이 스마트폰이 아닌 TV의 호조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1분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515억원 적자로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려면 스마트폰의 경쟁력 확인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