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백억대 부실대출' 김종대 금호종금 전 대표 구속
입력 2014-04-10 08:22 
회사에 수백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김종대 전 금호종금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008년 필리핀 카지노호텔 신축사업 시행사 등 2곳에 500억 원 규모의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로 김 전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 등은 별다른 담보 없이 돈을 빌려줬다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친분으로 청탁을 받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