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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사망, 스타들 추도행렬
입력 2014-04-10 05:31 
얼티밋 워리어 사망,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는 ‘프로레슬링의 신화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18년 만에 WWE 무대에 복귀해 전 세계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얼티밋 워리어는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 18년 만에 링 위에 오른 얼티밋 워리어는 로프를 흔들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행사에 출연한 지 불과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레슬링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에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리어여. 영면하기를.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으로부터”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이어 WWE의 부사장인 트리플 H 역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그는 WWE의 상징이었고 친구였다. 워리어의 부인 다나와 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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