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SK가 두산을 꺾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루크 스캇의 홈런 2방도 컸지만 마무리 박희수의 완벽한 구원 성공이 더 인상적이었다.
박희수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5-4로 앞선 8회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1사 1,2루에 호르헤 칸투와 홍성흔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박희수는 경기 종료 후 8회부터 나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1점차 상황이라 안타 1개면 동점이 될 위기였다.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 투심을 노리는 것 같아 직구로 카운트를 잡은 게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6일 만에 등판한 박희수는 100% 구원 성공과 함께 시즌 4세이브째를 거뒀다. 세이브 부문 단독 1위. 박희수는 이에 대해 개인 세이브 욕심 보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라며 큰 욕심을 갖지 않는다고 했다.
[rok1954@maeyung.com]
박희수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5-4로 앞선 8회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1사 1,2루에 호르헤 칸투와 홍성흔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박희수는 경기 종료 후 8회부터 나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1점차 상황이라 안타 1개면 동점이 될 위기였다.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 투심을 노리는 것 같아 직구로 카운트를 잡은 게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6일 만에 등판한 박희수는 100% 구원 성공과 함께 시즌 4세이브째를 거뒀다. 세이브 부문 단독 1위. 박희수는 이에 대해 개인 세이브 욕심 보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라며 큰 욕심을 갖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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