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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웨버 “야수들 도움으로 리듬 찾았다”
입력 2014-04-09 21:50  | 수정 2014-04-09 21:58
웨버가 동료들에게 팀 승리를 돌렸다. 사진=N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시즌 2승째를 챙긴 테드 웨버(NC 다이노스)가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NC는 5승3패, 한화는 3승6패가 됐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7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웨버는 투심 32개, 커브 30개, 커터 23개, 직구 13개, 체인지업 6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7km였다.
웨버는 경기 초반 힘들었는데 야수들의 도움으로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이 보는 앞에서 승리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부인과 자녀 3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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