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선제 투런포에 치고 축하터널 통과해요' [MK포토]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1회말 무사 1루에서 넥센 이택근이 KIA 선발 박경태를 상대로 시즌 3호 선제 좌월투런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KIA와 넥센은 이날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경태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KIA 선발 박경태는 지난 3일 NC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서 3⅔이닝 동안 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9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넥센 선발 문성현도 지난 3일 두산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제구 난조를 보인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